대구지하철 방화참사 중앙특별지원단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 업무를 마지막으로
50일 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중양 행정자치부 소청심사위원장을 단장으로
지난 달 10일 대구에 파견된 지원단은
지금까지 실종신고자 처리를 위한
인정사망심사위 구성과
유가족·부상자 지원 등 활동을 벌여왔는데
앞으로도 중앙 정부에
대구의 아픔을 적극적으로 알려
지원을 얻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단은 그러나 추모공원 조성과
사망자·부상자에 대한 보상,
지하철 안전확보 등 현안을
해결하지 못한 채 활동을 끝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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