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대금 연체가
큰 폭으로 늘면서
법원의 가압류나 경매도
따라 늘고 있습니다.
올들어 신용카드사들이
카드 대금 연체자들에 대한
채권 회수를 위해
무더기로 가압류 신청을 하면서
대구지법의 가압류 신청은
지난 달 7천 600건을 넘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카드대금 연체 때문에
신용카드사들이 어려워지자
백만원 미만의 소액에 대해서도
가압류 신청을 하고 있고
많은 날은 하루에 8백건씩
무더기로 신청하면서
지난 해 연말부터 가압류 신청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매도 따라 늘어
지난 달 대구지법의 경매 건수는
720여 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0%정도 늘었고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당분간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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