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화 대출을 사실상 중단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이 달 들어
각 지점에 공문을 보내고
북핵 사태와 S.K의 분식회계 문제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 질 수 있다면서
외화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신규 외화 대출을 억제하도록 했습니다.
이밖에 하나은행도
지난 달부터 외화 대출을
잠정적으로 중단했고
한미은행도 이 달 들어
외환시장 사정이 개선될 때까지
외화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외환은행 등은 대출 액수를 제한하거나
대출자격과 심사조건 등을 강화해
외화 대출을 되도록 억제하고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들은
지난 해까지 외화 대출규모가 지나치게 커졌고 올들어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가 여의치 않아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대출을 줄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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