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최근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준비과정인
프리메드 과정의
지원자를 뽑겠다는 공고를 낸 뒤
이공계열 학과들이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이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프리메드 과정에 대해 안내하고 있는
자율전공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지원 자격 등을 문의하는 글이
잇달아 게재돼 이공계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2005학년도에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에 들어가려는 3학년 학생들은 물론
2006학년도에 입학하려는
2학년 학생들 사이에서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연과학계열 교수들은
성적이 좋은 학생들 대부분이
의학전문대학원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자연과학계열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가뜩이나 적은 가운데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선호 바람이
결국 기초과학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자연과학계열 교수들은
자연과학계열 전공이
단지 의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전락하는 상황에서
기초과학 분야 학과들의 경쟁력은 물론
대학 전체의 경쟁력도 약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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