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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앞뒤가 바귄 것 아닌가?(4/17)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4-17 17:35:17 조회수 0

지하철 참사 현장 훼손과 관련해
윤진태 지하철공사 전 사장에 대해
세번이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하는,
그리 흔치 않은 수모를 겪은
대검찰청 수사팀은
현장 보존 책임이 있는 검찰과 경찰이
현장 청소를 용인했는지에 대해서는 쏙 빼고 지금까지도 밝히지를 않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데요,

김홍일 대검 수사반장,
"다~ 수사했습니다. 어떻게 현장에 들어갔는지
조사를 했지만 아직 조금 남은 부분이 있어서
마무리되면 발표하겠습니다."
하면서 수사를 안 할리가 있냐는 것이었어요.

하하하, 현장 보존을 못한 검경의 책임은 미뤄두고
민선시장만 몇번씩 오라 가라 하고 있으니
그러다 오해사는거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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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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