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양당 개혁안 기대에 미흡

입력 2003-04-14 17:22:52 조회수 1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당 개혁안이
저비용 정치 실현에 대한 국민 기대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최근 마련한 당 개혁안에는
각종 선거 후보 선출에
경선제를 도입했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지구당 운영에 대해서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후보 선출 경선제도
예외로 합의 추대 조항을 삽입해
당원들의 직접 투표에 의한
후보 선출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최근 개혁안을 마련한 민주당 역시
지구당 문제는 손을 대지 않기로 해
각 당이 개혁안을 마련하면서
저비용 정치 실현에 대한 국민 기대를 외면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구당 운영에
연간 1-2억 원 정도가 드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지구당 개편 문제가
당 개혁의 핵심이 돼야 하는데도
각 당이 이를 외면하고 있어
결국 국회의원 스스로의 입지를
지키기 위한 결과로 지적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