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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성수기 값은 제자리 축산농가 위기

입력 2003-04-14 10:27:37 조회수 1

돼지콜레라와 함께 돼지값 하락으로 양돈농가들이 최악의 어려움을 겪는 등 축산농가들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달 돼지콜레라 발생으로
경북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돼지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지자
15만 원선에 거래되던
100kg짜리 돼지 한 마리가
지난 2일과 3일, 4일은 일시적으로
16만 5천 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최근 돼지고기 소비가
5%가량 줄어 들고
지난 주부터 도축을 위한
돼지 이동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지난 주부터는 돼지값이 떨어지기 시작해
지금은 15만 7천 원으로
불과 며칠 사이에 만 원 가량 내렸습니다.

이는 지난 해 이맘 때 18만 원-19만 원 하던 시세보다도 훨씬 낮고
생산비 정도에 불과합니다.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육계도
소비가 늘지 않아 현재 가격은
1kg에 천 29원으로
생산비 천 21원과 비슷한 정도고
계란도 한 개에 82원으로
생산비에 그치고 있습니다.

축산농가들은 해마다 이맘 때는
행사가 많고 행락철이어서
육류소비가 최고 성수기지만
올해는 돼지콜레라 파동 등으로
육류소비가 전반적으로 늘지 않아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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