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스로 인해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스 때문에
해외 전시회 참가와
시장개척단 파견의 일부 취소,
해외바이어의 방한 취소나 연기 등
10여 건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사스사태가 길어지면
지역 업체들이 수출 감소와 경영애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나라는 사스의 안전 국가라는 사실을
외국기업에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도
중국을 비롯해 홍콩,싱가포르 등이
수출의 약 25%를 차지해
사스사태가 장기화되면
지역 수출기업들의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