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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오늘 최종발표

윤영균 기자 입력 2003-04-12 18:38:36 조회수 0

지하철 방화참사
신원 미확인 시신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최종 조사 결과가
오늘 발표될 예정입니다.

미확인 시신의 신원확인을 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집단사망 관리단
이원태 단장은 지난 9일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에서
신원 미확인 시신은 144구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136구는 실종자 유가족들과의
유전자 비교를 통해 신원을 밝혀냈고
나머지 시신 8구의 감식 결과를 포함한
최종 결과를 오늘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원태 단장은
신원 미확인 시신 8구 가운데
3구는 유전자 감식이 가능하지만
실종신고를 한 가족의 유전자와
일치가 되지 않는 미신고 실종자이며,
나머지 5구는 계속 유전자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전자 감식이 진행 중인
5구 가운데 2구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전체 희생자 수도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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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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