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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양,포기하지않는다

서성원 기자 입력 2003-04-12 21:22:21 조회수 1

챔피언 결정전에서 위기에 몰린
프로농구 대구 동양오리온스가
대구에서 역전극을 펼칠 준비에 나섰습니다.

대구 동양은
어제 저녁 원주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세차례의 연장전까지가는 접전 끝에
원주 TG에 97대 98로 아깝게 져
7전 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 성적
2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3쿼터까지 석점차로 뒤지던
동양은 4쿼터들어 김승현,박재일 선수의
석점 슛이 잇따라 터지면서 6점차로 앞서갔지만
원주TG의 잭슨 선수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면서
78대 78로 비겨 4쿼터를 끝낸 뒤
3차례의 연장전끝에 한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동양은 이에따라 앞으로 한 경기만 져도
챔피언 트로피를 원주 TG에 내줄 위기에 몰렸지만 남은 2경기를 모두 홈인 대구에서 갖는 만큼 전력을 다시 가다듬어, 반드시 대역전을 펼치며 2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할 계획입니다.

대구 동양은
일요일인 내일 오후 3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원주 TG와
챔피언결정전 6차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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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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