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 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경주를 찾는 관광객 비율이
해마다 줄어 들고 있습니다.
한 때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였지만,
지금은 용인의 한 놀이공원보다도
찾는 이가 적습니다.
포항문화방송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5천 명을 대상으로 관광 행태를 조사해오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경주를 찾는 관광객 비율은
지난 99년 13.2%에서 해마다 줄어 지난 해에는 7.8%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와 반면 지난 해 서울은 84%, 부산 21%,
제주는 10%로 꾸준히 늘어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놀이공원 에버랜드도 8.2%로 경주보다 많은 외국인이 찾습니다.
경주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외면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단순한 사적지 관람의
한계 때문입니다.
◀INT▶ 일본인 관광객
"테마 파크가 부족해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있는 장소가 부족한 것 같다."
여기에다 대도시보다 접근하기가 불편하고
외국인들을 위한 문화 안내 체계도 미흡한
실정입니다.
◀INT▶박종희 교수/동국대 관광산업연구소
[S/U] 전문가들은 경주가 '한국 관광 1번지'
라는 추억에서 벗어나 외국인들에게 매력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관광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