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하수와 폐수처리장 가운데
상당수가 환경기준을 초과해
하수와 폐수를 방류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160여 개의 하수와 폐수처리장에 대한
방류수 수질 검사 결과,
이 가운데 환경기준을 초과한
15개 시설에 대해
행정처분 했습니다.
특히 예천군이 관리하는
예천 농공단지 오·폐수 종말처리장의 경우,
환경기준보다 2.4배 높은 처리수를
낙동강에 방류했다가 적발되는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하는 시설들이
환경기준을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