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동양오리온스가
챔피언 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역전극을 펼쳐보일 준비를 모두 끝냈습니다.

대구 동양은
어제 저녁 원주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원주 TG를 93대 80으로 눌러,
7전 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 성적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동양은 경기 초반
TG에 9점차로 뒤지기도 했지만
2쿼터부터 김승현 선수의 3점 슛이
잇따라 터지고 아이크 선수가 골밑을 장악하며
착실하게 득점을 올려 손쉽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동양은 챔피언 결정전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가 3차전 승리로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고 4차전을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만큼 여세를 몰아
대역전극을 펼쳐보이며 2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할 계획입니다.

7전 4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 5차전은
내일 원주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