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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울무역사무소 대구로 이전 움직임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4-09 19:19:25 조회수 0

◀ANC▶
대구지역 섬유업체들은
마켓팅과 정보획득이 쉽다는 이유로 대부분 서울에 무역사무소를 두고 있지만
최근 인터넷의 확산으로 시장 환경이 크게 변해
대구로 무역사무소를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무역부를 두고있는 지역의 중견 섬유업체
210여 개사 가운데 60%는
무역사무소가 서울에 몰려 있습니다.

서울에 관련 업체들이 모여 있어
정보획득에 이점이 있고
바이어와의 접촉이 쉽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무역사무소를 대구로 옮겨 오는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2년 전 서울 무역사무소를
대구로 옮긴 태왕에 이어
을화가 지난 달 무역사무소를 대구로 이전했고 다른 중견 업체 2-3곳이 이전을 준비 중입니다.

◀INT▶문종상 연구원/한국섬유개발연구원
[바이어들이 제품도 비교하고 생산공장도 확인하고 신경을 많이 써 패러다임이 변했다]

이런 변화는 인터넷의 확산으로
무역환경이 변해 서울에 무역사무소를 둘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권준호 부사장/태왕
[이 메일로 바이어와 주고 받으니까 굳이
서울에 있을 필요가 없다]

최근 경기침체로 섬유업체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운영에 많은 돈이 드는
서울 무역사무소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면서
이런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고있습니다.

(S/U) 서울에 있는 무역사무소의 대구 이전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전시컨벤션산업이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문가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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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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