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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오고 흐린 날이 이어지면서
일조량이 부족해
참외, 수박, 토마토 등 시설작물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정이 되지 않거나,
대부분 기형과로 변해
올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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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에서 시설하우스 만 3천여 제곱미터에
수박을 재배한 김상수 씨는
올 농사를 포기했습니다.
한창 열매를 맺을 지난 3월 초부터
비오고 흐린 날이 이어지면서
수박이 달리지 않거나
대부분 기형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INT▶김상수 씨/옥포신당 수박작목반
(망친거죠 인건비, 투자비 다 들어가고 회수는 거의 못하는 입장이죠)
S/U]예년 이맘 때 쯤이면 수박이 다자라
출하가 시작될 때지만
올해는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이 늦은데다
이렇게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우스 안에 습도가 높아
병해충이 기승을 부리면서
생산량도 많이 줄었습니다.
◀INT▶신동문 반장/ 옥포신당 수박작목반
(수익으로 보자면 지난 해 70% 수준도 어렵다.)
지난 겨울 한파에 비싼 기름을 땐
시설 토마토 재배농가들도
생산비 건지기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INT▶김성창 총무/옥포강림 토마토작목반
(기름은 많이 들고 농사는 평년보다 30% 감소..)
참외, 토마토, 수박 할 것 없이
제때 익은 열매들도 대부분 당도가 떨어져
시설작물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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