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 寒食 휴일 스케치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4-06 17:09:24 조회수 0

◀ANC▶
한식이자 휴일인 오늘
조상의 묘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놀이공원 등지에도
봄의 정취를 맛보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ND▶











◀VCR▶
한식인 오늘 공원묘지 등지에는
화창한 날씨속에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온가족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조상에게 절을 올립니다.

묘지주변에서 나무가지를
치기도하고 군데군데 자란 잡풀을
속아내는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INT▶진홍섭/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날씨도 좋고 애들하고 같이 나와서 좋다."

(effect)-놀이기구 타는 모습+ 함성(3초)

놀이기구에서 터져나오는
젊은이들의 함성은 보는 사람들마저
아찔하게 합니다.

한끗 비명을 지르면서도 화창한
봄날은 즐겁기만 하고 쌓였던
스트레스도 금새 말끔히 달아납니다.

울긋불긋 튤립으로 물든
광장은 가족과 연인들의 독차지가 됐고
너도 나도 봄의 정취를 필름에
담느라 하루종일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INT▶박유진/포항시 남구
"봄이 온 거 같아서 마음이 들뜬다.."

겨울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다시 찾아온 봄을 즐기는 시민들로
놀이공원은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공원과 거리마다 화사하게 핀
벗꽃 개나리 꽃물결도 화창한
봄날씨와 함께 어우러져 휴일을 맞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MBC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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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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