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오늘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03 시즌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이승엽 선수의 홈런포를 앞세워
서울 두산 베이스를
7대 6으로 꺾고
기분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대구 삼성은 1회 초 한점을 내줬지만,
곧이은 1회 말에서 이승엽 선수가
2003 시즌 개막 1호 홈런인
투런 홈런을 쏘아올린데 이어
3회에도 연타석 투런 홈런을 뽑아내는 등
삼성이 낸 7점 가운데 6점을 뽑아
개막전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개막전이 열린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는
많은 팬들이 몰리면서 경기시작 1시간전 입장권이 매진됐는데, 개막전에 앞서서는
댄싱공연과 KBO 총재의 개막선언,
인기가수 엄정화 씨의 시구가 차례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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