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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 용의자 검거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4-04 06:39:38 조회수 0

어제 대구시 동구 입석동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를 수사중인 경찰은
현장에서 중상을 입은
경주시 황오동 29살 이모 씨를
용의자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11월 말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54살 홍모 씨의 딸과 헤어진 뒤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제 낮 대구시 동구 입석동 홍 씨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홍 씨를 찔러 살해한뒤
시너에 불을 붙여 현장을 훼손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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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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