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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문화센터 헐값 임대

입력 2003-04-02 11:28:27 조회수 1

대구 학생문화센터가
일부 시설을 민간에 위탁 운영하면서
사용료를 낮게 책정해
민간업자만 이득을 챙기고 있습니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을
민간업체에 위탁운영하면서
일년에 1억 7천만 원의
사용료를 받고 있지만
이 업체는 월 회원 가입비만으로도
한 달에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민간업체에 운영을 맡기면서
학생들의 이용도를 높이기 보다는
일반인 회원들을 훨씬 더 많이 모집해
건립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올해 운영비가
9억 5천만 원이나 들지만
수영장을 비롯해 식당과 매점 등의
임대수입은 고작 2억 원 정도에 불과해
교육청의 예산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이
학생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430억 원이나 들여 지은 학생문화센터가
민간업체의 이득만 챙겨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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