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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카드 깡도 인터넷 시대

장성훈 기자 입력 2003-04-01 18:05:41 조회수 1

◀ANC▶
허위 매출전표를 끊어
선이자를 떼고 현금을 융통해 주는
카드할인 수법이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등 대형화,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난 속에 돈이 급한 사람이 늘면서 카드할인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포항문화방송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경찰에 붙 잡힌 경주시청 공익근무 요원
22살 신 모군은 지난 해 8월 이름뿐인
인터넷 쇼핑 몰을 개설해 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하고는, 생활 정보지에
속칭 카드깡 광고를 냅니다.

그리고 돈이 급해 찾아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쇼핑몰에서 물건을 판매한 것처럼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해,
선이자 10%를 떼고 현금을 융통해 주는
카드깡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신씨는 이후 석 달만에 7백여차례에 걸쳐
10억여원을 융통해 주고 선이자로 1억여원을 챙겼습니다.

S/U) 특히 신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카드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등
범행에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INT▶ 신모씨
"홈페이지 선결제 결제대행서비스
쇼핑몰부터(카드)깡 할 수 있도록
(업자들이)모두 만들어주었다.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이모씨 등 35명 역시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카드깡을 통해 무려 112억원의 급전을 융통해 주고 선이자 수수료 11억원을 챙겼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8명의 사채업자는 물론이고 회사원과 일용직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직업도 다양합니다.

◀INT▶이문식 계장
- 경주경찰서 수사 2계-

과거 IMF 체제 이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가 한 동안 잠잠해 온 불법 카드깡이
최근 경제난과 함께 다시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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