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음주운전 5명 사상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3-30 06:43:45 조회수 0

20대 남자가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전봇대를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 쯤
경산시 압량면 당리 919번 지방도에서
청도군 금천면 21살 박 모 씨가
아반떼 승용차를 몰고 자인 쪽으로 달리다
인도 전봇대를 들이받고
1.5미터 아래 주택가 골목길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탔던 청도군 운문면 21살
오 모 씨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박 씨 등 2명이 많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박 씨가
혈중알콜농도 0.129%의 만취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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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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