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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인정사망 추가 35명

윤영균 기자 입력 2003-03-28 19:43:29 조회수 0

◀ANC▶
대구지하철 참사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가
오늘 35명의 실종자를
인정사망자로 추가로 판정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99명이
인정사망판정을 받았는데,
앞으로 남은 심사대상자들은
뚜렷한 증거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사망 인정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회의에서는 모두 35명이
인정사망자로 판정됐습니다.

심사대상자 52명 가운데
2/3 정도에 불과합니다.

지난 주 1차 판정때는
심사대상 64명 모두가
인정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INT▶김준곤/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장
"보강조사 필요해서..."

심사위원회가 심사대상으로 삼은 실종자는
모두 201명.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이미
33명의 신원을 밝혀냈고,
생존자로 확인된 실종자는 24명입니다.

오늘까지 인정사망자 판정이 난 99명을 빼면
앞으로 남은 심사대상은 45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심사대상은
입증 증거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인정 폭은 오늘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준곤/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장
"불인정 경우도 상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는 4월 3일로 예정된
국과수 신원확인 명단에서
제외되는 실종자 가족들은
앞으로 지루한 법정싸움에
들어가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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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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