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시민프로축구단인 대구 FC가
오늘 K-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23일 대구에서 열린 K-리그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과 대등한 경기를 벌였으면서도
0대 1로 아깝게 져 돌풍을 예고한 대구FC는
오늘 저녁 7시 반 성남종합경기장에서
성남 일화 천마와 맞붙습니다.

투지 넘치는 개막전 경기로 자신감을 얻은
대구 FC는 오늘 경기에서도
박성홍,박병주 선수 등이 공격을 맡고
이경수,김기현 선수 등이 뒤를 받치는 한편
호제리오,김학철 선수 등이 수비를 맡아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FC는 얕은 선수층에
개막전 이후 휴식시간이 짧았고,
더욱이 오늘 맞붙을 성남 일화가
3연속 리그 제패에 도전하는 강팀이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대구시민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