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유통업체 사활을 건 가격경쟁

입력 2003-03-25 18:59:28 조회수 2

◀ANC▶
소비심리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유통업체들이 제살을 깎는 가격인하와
사은행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활을 건 경쟁 속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 대형할인점이 올해에만 500억 원을 투자해
천여 개 상품 값을 최고 40%까지 내리고,
영원히 값을 올리지 않겠다는
파격적인 판매정책을 선언했습니다.

◀INT▶김선도 점장/ 대형할인점
(일시적인 할인행사와 달리 한번 내린 가격을
꾸준히 내리는 가격인하 특성을 갖고 있다.)

최저가격 신고보상제를 운영하는
다른 할인점도 일부 품목의 값을
더 내리면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이 때문에 가격인하 일주일만에
또 다시 값을 내리는 출혈경쟁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S/U]한 달 전만해도
천 160원에 팔리던 이 음료는
대형할인점들의 가격인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금은 940원으로
20% 가까이 값이 떨어졌습니다.

대구지역 백화점들도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문을 열면서 시작된 구매금액 10% 돌려주기 사은행사를
계속하고 있고, 오는 금요일부터는
일제히 봄 정기 바겐세일행사를 벌입니다.

◀INT▶김국현 점장/ 지역 백화점
(사은행사를 하는데 맞대응을 하면서 현재까지의 매출에는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백화점들의 각종 할인, 사은행사는
앞으로 두 달 이상 계속될 전망입니다.

유통업체들의 제살 깎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에서 도태되는 기업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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