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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FC, K-리그 개막전 아까운 패배

서성원 기자 입력 2003-03-23 18:54:38 조회수 1

◀ANC▶
우리나라 첫 시민구단,
대구 FC의 K-리그 개막전이
오늘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대구 FC는
수원 삼성에게 0대 1로 아깝게 졌지만,
경기내내 대등한 플레이를 선보여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마침내 선보인 대구FC.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주위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대구FC는 경기 초반부터
수원 삼성을 거세게 몰아붙이면서
상대 골문을 수시로 위협해
박종환 사단의 공격 축구를
팬들에게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노상래 선수가
결정적 찬스를 놓치고
잠시 조직력이 무너진 순간
뚜따 선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지만,
대구 FC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있는 경기였습니다.

◀INT▶ 박종환 감독/대구FC
(우리선수들 최선다했고,경험부족해
1분남기고 골 허용한 것 너무 아쉬워)

◀INT▶ 김호 감독/수원 삼성블루윙즈
(신생팀이 기존팀을 능가할 정도로
준비잘했다)

대구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아낌없는 응원전을 펼쳤던
4만 5천여명의 서포터스와 시민들은
경기장을 쉽게 떠날 줄 몰랐습니다.

◀INT▶ 이호영 씨/대구FC 서포터스
(감독,선수들 모두 잘했고요,
성남전은 반드시 이길 겁니다.)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이며
신생팀의 돌풍을 예고한 대구 FC,

(S/U)대구 FC는 오는 26일
성남에서 성남 일화 천마와 K-리그
두번째 경기를 갖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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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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