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챔피언에 도전하는
프로농구 대구 동양이 오늘부터
4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갖습니다.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하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쥔
대구 동양은 오늘 오후 3시 대구에서,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삼성을 꺾은
여수코리아텐더와 5전 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갖습니다.

지난 9일 서울 SK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열흘 정도를 쉰 대구 동양의 김진 감독은
"방심하지 않고 팀 플레이를 펼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수코리아텐더를
첫 경기에서부터 꺾어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양이 오늘 경기를 이기면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셈인데,
양팀의 3점 슛 경쟁, 특히 김병철 선수와 황진원 선수의 득점 경쟁,
힉스 선수와 이버츠 선수,
아이크 선수와 페리 선수의 골밑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 동양과 여수 코리아텐더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2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