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이라크전 반대운동 확산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3-21 21:20:19 조회수 0

미국의 이라크 공습이 시작되면서
반전 평화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대구시지부는
오늘 오전 범어네거리를 비롯해
대구 시내 3곳에서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저녁 6시에는 대구백화점 앞에서
전쟁반대 촛불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일(22일)도 오후 3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대구경북 민중연대와 평화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전쟁반대 시민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평화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도
이라크전 중지와
한국군의 파병철회를 촉구하는
각계 인사 선언과 전쟁 반대 사진전,
반전평화 문화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백악관과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에
항의 메일 보내기와
전쟁 반대 배너 달기 등
인터넷을 통한 반전 여론 확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대구인권위원회를
비롯한 종교단체와 대구 참여연대,
대구KYC 등 시민단체들도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의 전쟁 중단과 한국정부의 파병 거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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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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