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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변심했다며 흉기휘두른 20대 검거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3-21 06:53:59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변심한 애인을
자동차로 납치해 살해하려 한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사는
24살 김 모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쯤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청소년 수련원앞에서
애인 24살 구 모씨가 변심했다면서
손발을 묶고 몸에 시너를 뿌린 뒤
자동차로 납치해
청도군 매전면 호화리로 끌고가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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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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