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취임식을 가진
신임 김성호 대구지검장은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호 지검장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사건의 원인과 진상은
명백하게 밝혀져야 하며
책임이 있는 자들에겐 책임을 묻고
범법 행위가 드러나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검장은
검찰권의 공정한 수행이 부족했던 탓에
검찰이 국민으로부터
불신과 비판을 받는 것 아니냐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개인적으로는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국민의 검찰로 인식 전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