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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사망자 첫 결정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3-21 19:32:55 조회수 0

지하철 참사 이후 처음으로
인정사망자가 결정됐습니다.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는
오늘 4차 회의를 열어 실종자 64명에 대한
인정 사망 심사를 토대로 의결을 한 결과,
64명 전원을 인정사망자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결정된 인정사망자들은
모두 사고 당일 휴대전화 통화 내역이
확인됐거나 CCTV에도 찍히는 등
뚜렷한 물적 증거를 가진 실종자들입니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회는
이들의 명단을 15일 이내로
대구시에 통보해
행정절차를 밟을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
실종자 56명에 대한 사건을
심사위원들에게 배당하고,
오는 28일 5차 회의를 열어
인정사망 대상자를
추가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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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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