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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라크 전쟁 시작으로
중동지역 수출이 차질을 빚으면서
피해를 보는 수출업체들이 잇따르고 있어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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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화전동에 있는
한 귀금속 가공업체.
아랍 에미리트로부터 30만 달러 어치의
금시계를 주문 받아 제작을 마쳤지만
아직 선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백승필 영업부장
-쥬얼리 에스엘-
(중동에서 선적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해 와서
선적 못하고 있는데 결제 자금을 못 받게 되면
자금 회전이 어렵게 된다.)
지난 해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100만 불 수출탑까지 받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올해는 수출 전선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전쟁이 시작된 뒤 무역협회에는
이처럼 피해를 본 수출업체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5만 달러 어치의 제품을 수출하고도
대금을 못 받게 됐다는 섬유업체도 있고
성사 단계에 있던 5만 달러어치의
수출 상담이 취소됐다는
안경테 생산 업체도 있습니다.
◀INT▶ 박성환 과장
-무역협회 대구.경북 지부-
(현재까지 6개 업체가 신고했는데 피해액이
100만 달러가 넘고 주로 섬유와 안경테 업체가 많다.)
이외에 중동으로 수출하는 업체 대부분이
전쟁 할증료 명목으로 화물 운임이 인상돼
물류 비용이 증가하는 등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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