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달성군 가창면과 수성구 파동,
달서구 송현동 일부 지역을
남구로 편입하는 행정구역 재조정 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남구청은 최근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행정구역 경계조정 협의를 통해
달성군 가운데
지리적으로 소외돼 있는 가창면과
앞산과 연결돼 있는 파동 일부,
남구와 동일 생활권인 송현 1·2동을
남구에 편입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편입을 요구한
성당 1·2동에 대해서는
편입 안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3월 말쯤 대구시에 재조정 안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남구청은
자치단체간의 재정격차가 갈수록 벌어져
지역간 불균형이 초래되고 있다며
지난 96년부터 행정구역 재조정을
계속 건의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