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공판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집니다.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대형할인점 진출확대와 산지직거래 증가로
유통경로가 다양해지면서
공판장 취급물량이 갈수록 줄어든다며
농산물공판장의 대대적인 정비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사업실적 50억 원 미만 공판장,
개장 일수 2백일 미만 공판장,
공판장 평가결과 3년 연속 부진 공판장,
경쟁이 심한 산지공판장을 대상으로
다른 유통시설이나
도소매 겸업 공판장으로 전환하거나,
사업전망이 없는 경우는
아예 폐쇄하거나 합병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농협은 모두 27개 공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모두 2천여억 원어치의 농산물을 취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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