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10분쯤
달성군 논공공단 부근에서
11톤 화물차가 전봇대 4개를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전봇대가 넘어져
논공공단 일부 지역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옥포에서
공단 방향으로 가던 화물차가
내리막길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늘 오전 7시 45분쯤
구미시 임오동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21톤 탱크로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갓길 공사를 위해 설치해 놓은
철제 빔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가
주행로와 추월로에 걸쳐 멈춰서면서
1시간 가량 일대 교통이 마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