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안동]농가부채가 문제

성낙위 기자 입력 2003-03-18 18:00:39 조회수 1

◀ANC▶
지난 주 안동과 봉화지역 농민 두 명이
농사 빚을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농가부채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안동문화방송 성낙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ND▶














◀VCR▶
(C/G)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1년 말
농가부채는 2천만 원대를 넘어서
가구당 평균 2천3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0년 전 473만원 보다 무려 5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INT▶황인석 -전농경북도연맹 의장-

도농간의 소득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농가 소득은 지난 85년 도시근로자 소득의
113%에 달했으나 지난 2001년 말에는 오히려 79%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농가부채는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부채인 천만원의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특히 농가부채의 상당액은 주민들끼리 돌아가며 보증을 섰다가 떠안게 된 경우입니다.

보증 서 줄사람이 없어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방법이었지만 결과는 담보로 맡겨졌던 논.밭까지 날리고 파산하는 농민들이 여기저기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농민단체는 정부의 농정실패가
지금의 사태를 불러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이윤구 -전농경북도연맹 정책부장-

농산물 개방과 가격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농민들은 농가부채에 대한 정부의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빌려서
갚고 또 빌려야 하는 악순환은 계속될수 밖에 없습니다.

MBC NEWS 성낙윕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