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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초 통합되는 경주시 청사의 주차장과
진입 도로가 좁아서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잘못된 도시계획 때문에
도로를 더 이상 넓힐 수도 없어서,
경주시의 대책은 미봉책에 그치고 있습니다.
포항문화방송 한기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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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7일부터 통합 운영될 경주시 동천동
새 청사 주차장입니다.
벌써부터 차량들이 주차선 밖에까지 가득 차
있습니다.
이 곳의 주차 수용 능력은 150여 대로,
직원과 민원인의 주차 수요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합니다.
진입 도로는 사정이 더욱 심각합니다.
시청 정문앞 도로는 편도 2차로에 불과하고
포항 경주간 국도 7호선 연결 도로는 편도
1차로 뿐입니다.
조만간 읍면지역 시내 버스들이 이 곳을 경유할
예정이어서, 출퇴근 시간 교통 대란은 불을
보듯 훤합니다.
[S/U] 동천동은 지난 80년대 무분별한 구획 정리 사업으로 도로가 미로처럼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서, 평소에도 교통이 불편한 지역입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경주시의 대책은 주차장을
유료화하고 시청 앞에 시내 버스 정차로를
설치하는 정돕니다.
◀INT▶ 최희식 과장
경주시 교통행정과
길을 넓히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지만, 앞을 내다보지 못한 도시 계획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INT▶ 도시과관계자
(새로 길을 내려니까 집이 다 걸리고 해서
현재로는 어렵다)
교통 영향 평가까지 마친 경주시 통합 청사
일대가 시민들에게는 짜증나는 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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