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중앙로역 지하상가 방화 셔터의
일부 연기감지기가 교체된 것을 확인하고
증거인멸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하상가 관리회사측이
지난 6일 오작동을 우려해
연기 감지기를 청소했고
서편 연기감지기를 교체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기계실 직원이
방화셔터를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기계실 직원들의
수동 조작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방화셔터 작동이 사건에 미친 영향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국과수로부터 통보되는
마그네틱 테이프와 CC-TV 녹화 테이프의
훼손 여부에 대한 감정 결과를 확인한 뒤 녹취록 조작에 가담한
지하철공사 안전방제팀장 김모 씨 등
6명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전동차 불량 내장재 사용과
납품 관련 비리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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