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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셔터 수사 촉구 기자회견

윤영균 기자 입력 2003-03-12 11:35:49 조회수 0

시민·사회단체와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중앙로역 방화셔터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로역 방화셔터의 최초설계에서
현장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조사해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방화셔터가 연기감지기에 의해
자동으로 작동됐으며
방화셔터를 전기실에서 수동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관리업체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연기감지기 불법시공 의혹까지 있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서울에서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대구지하철 참사 진상규명과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한
전국 시민단체 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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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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