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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앙로역 안전 '두달간 정밀진단'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3-12 17:25:22 조회수 0

◀ANC▶
지하철 화재로 구조물 안전에
심각한 위험성이 제기된 중앙로역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시작됐습니다.

우선 열흘정도 안전 가받침대부터
설치하고 나면 전면 중단되고 있는
차량통행은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중앙로역 지하 3층입니다.

화재로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간
천장에는 주철근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일부는 끊어져 있습니다.

지하 1,2층을 떠받치고 있는
중심부 역시 심하게 훼손돼 있습니다.

◀INT▶박문호/경북대 토목공학과 교수
(중앙보 부분에 균열이 갔고 손상부분이 보입니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서
단기간에 할 건 아니고.)

우선 최소한의 안전을 위한
안전가받침대 50여 개를 열흘 동안 설치합니다.

가받침대가 들어서면 지난 1일부터
통제되던 차량통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이후 콘크리트와 철근 강도는 물론
대구역과 반월당을 잇는 통로에 대한 안전점검까지 실시합니다.

◀INT▶한자중/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부장
(강도, 중성화, 철근이 어느 정도 강도에 감소가 왔는지 포함한 다양한 조사할 것.)

정밀안전진단을 통한 구조물은
손상정도에 따라 어느 정도 보수나
보강을 할 지 아니면 전면교체를 할 지
결정하게 되는데 지하 3층의 경우
상당부분 교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U)화재로 인한 중앙로역의 정확한 손상정도는 정밀안전진단이 끝나는
약 2개월 뒤쯤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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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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