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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참사가 발생했던 대구지하철 전동차가
영구 보존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처리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던
사고 전동차는 보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
안전불감증에 대한 산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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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참사의 상징이 되다시피 한
대구지하철 1080호와 1079호 전동차,
현재는 대구지하철 월배기지 사업소에 세워져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 전동차에는
당시의 처참했던 모습을 보여주는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새까맣에 타 버린 이 전동차 처리를 두고, 보존과 폐기처분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INT▶소병만/대구지하철 월배기지사업소장
[유족들의 애도를 기리는 마음에서
추모공원이 세워지면 영구 보존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1080호와 1079호 12량 전부를 보존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또, 보존 장소도 미정이지만, 추모공원이 만들어지면, 이 곳에다 전시할 계획입니다.
보존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은,
대형참사의 자료를 생생하게 남겨,
우리사회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에 대한
교훈으로 삼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이 전동차는 제대로만 대응했더라면 대형참사만큼은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인재의 표본으로 볼 수 있어
보존 가치가 더 크다는 평가입니다.
S/U 비극적인 대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불탄 전동차,
결코 두 번 다시 되풀이할 수 없다는, 안전교육의 산 징표로 남을 것입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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