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포항 공항 내 편의 시설 입점 업체들이
운영난을 겪다 못해 사업권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결항률이 높아 장사가 안 된다는 이유 때문인데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포항문화방송 정미정 기잡니다.
◀END▶
◀VCR▶
포항 공항에 입주한 식당입니다.
지난 해 5월 신청사 완공과 동시에 문을 열었지만 손님이 없어 열 달만에 운영을 포기했습니다.
인테리어 비용과 공항공사에 납부한 임대료까지
합쳐 1억원의 손해를 봤습니다.
◀SYN▶포항공항 식당 운영자(하단)
'하다못해 옆의 선물의 집도 3천만원 손해보고
나갔거든요. 차라리 안하는게 낫지 하면 계속
적자예요'
농수산물 판매점과 선물코너, 게임방등
다른 시설도 손님이 없기는 마찬가지여서
지난 열 달동안 모두 한 차례이상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S/U) 포항 공항의 상업시설들이 이처럼
경영난에 빠진 이유는 공항의 잦은 결항으로
이용객이 적기 때문입니다.
올 들어 포항 공항의 결항률은 10%.
전국 평균의 두 배를 넘습니다.
◀SYN▶포항공항 상업시설 운영자
'약간의 비나 안개만 껴도 결항이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손해가 나죠'
공항측은 타 공항과 비슷한 임대료를 적용하고 있다며 임대료를 낮추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한국 공항공사 포항지사 관계자
'(임대료가) 중요한 문젭니다.
비행기가 결항된다고 임대료를 낮추지는
못하거든요'
수백억원을 들여 지난 해 완공한 포항 공항 신청사.
높은 결항률에다 여객 편의 시설 입점 업주들도
줄줄이 운영난에 빠지면서 침체의 늪으로 빠져 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미정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