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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조, 근본안전대책 촉구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3-11 10:31:34 조회수 0

대구지하철 노조는 오늘
파행적인 지하철 부분 운행을 중단하고 총체적인 안전점검과 확인을 통한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세운 뒤
운행을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참사 발생 이후 3주일 동안
지하철 운영시스템의
비상사태 대응능력 부족이
명백히 드러났는데도
대구시는 지난 7일
졸속적인 안전대책만을 내세워
운행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령실 근무자를 포함한
직원 상당수가 사법처리를 받고
역무원들도 계속된 비상근무에 지쳐
사고위험은 더 커지고 있다며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한 뒤
운행을 재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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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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