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참사로
1080호 전동차 내에서 숨진
142구의 사체 등 신원 미확인 사체 149구가
유족들에게 일괄 인수돼
합동장례식이 치러진 뒤
별도로 조성될 추모공원에
안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는
유가족 157명을 대상으로
장례절차와 장지선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44명 가운데 과반수인 78명이
시신 일괄 단체 인수와 합동장례식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또 나머지 66명은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개별적으로 사체를 인도받은 뒤
합동장례식을 치르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장지에 관한 조사에서는
118명이 추모공원 조성 후
시신 안치라고 응답한 반면
나머지 26명은 개별 장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책위는 시신 인도 절차와 관련,
유가족들의 의견이 엇갈림에 따라
오늘 오후 추가 논의를 거쳐
최종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어서
당초 내일 처음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던 시신 인도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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