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는
지하철 1호선 30개 역의
폐쇄회로 TV 녹화방식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면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공사는 지난 4일부터 전문가를 초청해 지하철 전구간의 합동점검을 한 결과
폐쇄회로 TV 녹화장비가 낡았거나
녹화테이프를 너무 오래 사용해
녹화가 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많아
디지털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달 18일 중앙로역에서 발생한
방화 참사 때 1080호 전동차가 통과한
15개 역 가운데 5개 역의 CC TV에
녹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지하철공사는 또 청사 지하 1층에 있는
통신사령실을 3층으로 옮기고
신호기계실 모니터를 교체하는 등
신호 분야와 전기 분야의 시설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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