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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실종자 수 많이 줄어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3-09 11:55:37 조회수 0

지하철 참사 실종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미확인 실종자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8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접수된 실종자는 610명이었지만
미확인 실종자는 228명으로 많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로 접수됐던 382명 가운데
생존 확인된 것이 323명이고
사망확인이 23명, 2중 신고가 33명 등으로
생존이 확인된 실종자 가운데는
부부싸움이나 가출을 잘못 신고한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가족에 대한 면담과 함께
실종자에 대한 사고 당일 행적 조사에 들어가면 미확인 실종자 수는 앞으로 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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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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