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포항]사후 약방문 '공청회'

김철승 기자 입력 2003-03-07 18:31:45 조회수 1

◀ANC▶
도심을 지나는 철도는 도시를 양분해
지역마다 발전에 걸림돌입니다.

그런데 포항시는 이미 도심을 통과하기로
결정된 동해중부선에 대해 뒤늦게, 반영되지도 않을 공청회를 하기로 해 행정의 신뢰성을
잃고 있습니다.

무엇지 문제인지 김철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도심 철로를 그대로 이용하면 접근성은 좋지만
도시가 양분되고 미관을 해치며 인근 주택이 낮아져 재산권익과 소음의 피해가 발생합니다

그런데도 포항시는 철도청이 동해선의
기본 계획을 수립할 때인 지난 2천년 10월
주민의견 수렴, 한번 없이
1안으로 "고가화" 2안으로 "우회"를 제시했습니다.

철도청은 이미 18킬로미터를 고가화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해 6월부터 노반 설계에 들어 갔습니다

그러나 포항상공회의소와 지역발전협의회에서
장기 발전이란 측면에서 "우회"를 요구하자 포항시는 뒤늦게 오는 20일 공청회를 연다는 것입니다.

공청회가 아닌 사후 약방문 "설명회"인 셈입니다.

◀INT▶이상곤 사무국장/포항지역발전협의회

철도청은 포항시의 의견을 반영해 노선을
확정했다며 우회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INT▶철도청 관계자
"우회같은 걸 하게 되면 경제성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경제성이 없으면) 사업설정 자체가
안되는거든요 "

장기 발전과 관련한 중요한 사안인데도
"사전" 여론 수렴 없이 사후 "설명회"를 여는 포항시,
S/U) 뒤 늦은 공청회로 행정에 신뢰를 잃고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승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