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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새로나온 신간을 소개해드리는
책과 함께 순섭니다.
우리의 고전과 우리 문화에 관한
탐색이 활발합니다.
남일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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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강원도의 향교를 찾아
특별히 드러낼 만한
중요한 일을 기술하는 문장인
기문을 모은 자료집이 나왔습니다.
향교의 기문은 건물의 설립과 보수를 끝내고
그 경과와 사실을 기록한 것으로
당대의 유명한 문인이나 학자에게
위촉한 경우가 많아
당대의 명문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유교문화유적 찾기에
뜻을 같이 한 한 모임이
지난 95년부터 7년 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경북과 강원도 지역의 향교를
탐방한 결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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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의
나이와 직위를 초월한 영혼의 교류가
번역돼 나왔습니다.
2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3년 동안 이뤄진 퇴계와 고봉의 서한집은
한국의 지성사에서 보기드문 논쟁으로
세대간의 장벽과
지역간의 한계를 뛰어 넘습니다.
삶의 사소한 부분에서
당시의 첨예한 철학적 논쟁까지 아우르는
편지는 자기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당시 지식인들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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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이전의 조선시대 생활상을
잘 알려주는 일기문도 번역됐습니다.
16세기에 홍문관 교리등을 지낸
미암 유희춘이 11년 동안 작성한 개인 일기는
남아있는 개인 일기 가운데 가장 방대하고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일기는 정치사를 넘어서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표방하는
생활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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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멀지 않은 과거인
외환위기 사태 때 거리로 내몰려
오일장을 떠돌며 살아온 한 여성이
가난하고 힘없고 못난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사람의 향기는 희망의 감동을 줍니다.
mbc 뉴스 남 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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