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만학의 꿈을 키운다

입력 2003-03-10 17:11:14 조회수 1

◀ANC▶
이런 저런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쳤지만
뒤늦게나마 만학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도 많지만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 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한 학교.

교실 뒷 자리에
경남 합천에서 온 중년부부가
나이 어린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이미 대학생이고
사회적인 기반까지 잡았지만
올해 고등학교 과정에 등록했습니다.

◀INT▶ 차순이/46살, 경남 합천
<자녀가 대학생이다, 같이 배우니까 좋고
우리도 애들하고 같이 대학생이 되려고 한다. 건설업을 하고 있으니까 토목과를 갈 생각이다.> 34:20

어렵게 새로 시작한 학업이기에
수업 분위기는 아주 진지합니다.

이 교실에는 제때 배우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서나
자식 뒷바라지를 마치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타지에서
온 사람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40-50대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고등학교 과정 졸업예정자의 80%가
대학진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INT▶ 이임숙/56살, 경남 거창
<7남매의 맏이로 시아버지 모시고 살았다, 언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28:10

올해는 대구시 의원 한 명과
기초의회 의원 4명도
중,고등학교 과정에 등록했습니다.

◀INT▶ 최무휘/61살, 달서구 의회 의원
<9남매의 장남으로 동생뒷바라지를 하다보니
학업을 중단했다. 배우겠다는 욕망이 있었다>
32:05

성인들을 대상으로
2년만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한남 성인 중·고등학교에는
올해 중학교에 150명, 고등학교에 50명이
등록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남 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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