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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실종증명에 안간힘

입력 2003-03-03 17:14:22 조회수 1

지하철 참사 14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 사실증명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사고대책본부에 신고된 실종자 286명 가운데 지금까지 202명의 가족이
실종 사실을 입증할 기초자료를 제출했습니다.

기초자료는 지하철역
폐쇄회로 TV화면을 비롯해
휴대전화 발신지 확인서, 병원진료예약증, 사고현장 인근 회사 근무증명서나
학원 등록증 같은 정황상 사건 현장에
있었음을 증명해 줄 수 있는
서류와 사진 등이 망라돼 있습니다.

그러나 신원 미확인 시신 149구의 상당수가
DNA 감식마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상당수 실종자 가족들은
정황 증거만을 토대로 실종 사실을
확인받아야 할 처지에 놓여 앞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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