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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데스크] 지하철수사 송사리만 잡나?

입력 2003-03-01 18:33:28 조회수 1

◀ANC▶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가 오늘까지 모두
19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번 수사가
자칫 용두사미격으로 끝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법처리된 사람 대부분이
하급직원들이고, 사고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간부들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수사가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검찰은 오늘 1079호 전동차 기관사
39살 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종합사령팀장 50살 곽모씨,
중앙로역 역무원 39살 이모씨 등 2명에 대해선 수사보완을 지시했습니다.

◀SYN▶ 조두원/대구지방청 수사과장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지
계속 더 검토·보완하라는 것)

이에따라 이번 사고로 사법처리된 사람은
구속 혹은 영장청구가 8명,
불구속 입건 3명 등 모두 11명입니다

경찰은 교신내용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윤진태 전 대구지하철 공사사장과
감사부장 오모씨, 안전방재팀장 등 간부들을
집중 조사 하고 있지만, 다 들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동차 입찰 비리나 내장재 불량 의혹 등
구조적인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중이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사법처리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S/U] 사망자만 200명에 육박하는
대형 인명사고의 책임을 물을 대상이
겨우 하급직원들에만 집중돼 있다는 것이
경찰의 말못할 고민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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